트로트 가수 김혜연(38·사진)이 셋째를 임신했다.
최근 노래 ‘뱀이다’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기상송으로 사용되면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김혜연은 “얼마 전 셋째를 가져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1994년 ‘서울 대전 대구 부산’로 인기몰이를 시작해 2000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김혜연은 사업가 고 모 씨와 결혼에 골인했다. 슬하에는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올 해 세 번째 아이를 임신한 김혜연은 “내년 2월 말이 출산 예정일”이라며 “아이를 위해 스트레스를 안 받으려고 하고 있다. 태교에도 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연은 현재 38세. 노산이기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평소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답게 극복하고 있었다.
김혜연은 “나이가 있어서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하는데 초산도 아니고 세 번째 임신이기 때문에 괜찮다”며 “앞으로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은 정도에서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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