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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브리핑]‘산업기술인 사랑방’ 신설 外

입력 | 2008-11-14 03:00:00


■ 한국산업기술재단은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기술센터 내 지하와 21층 두 곳에 산업기술인의 만남 공간인 ‘산업기술인 사랑방’을 신설했다. 지하라운지는 특별한 신청이나 제한이 없이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개방되며 21층 용궁은 심도있는 토론을 위한 룸형 공간으로, 인터넷(www.kotech.org)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산업기술재단은 재단 홈페이지(www.kotef.or.kr)에 사랑방 홈페이지를 개설해 주제별 블로그도 구축할 예정이다.

■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김지영)는 19일 오전 7∼9시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코스모스룸에서 ‘21세기 여성리더스포럼’을 발족한다. 21세기 여성리더스포럼은 시대정신과 여성들의 역할에 관심을 갖는 리더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는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정광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이 ‘한국 남성들이 본 나의 7가지 색깔’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 전임상시험 전문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사업개발부 박미선 박사와 안전성시험부 정은주 박사가 미국독성전문가자격(DABT)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DABT는 미국독성학위원회가 주관하는 전문 자격시험으로 신약 개발 과정에서 독성 검사를 설계하고 연구하는 데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을 평가한다.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2000여 명이 이 자격을 받았으며, 이 중 약 6%가 미국인이 아닌 외국인이다.

■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정부 한국대표부는 “대전과학고 2학년 민휘성 군과 홍수영 양이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가 수여하는 배리 마셜 장학금을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대전과학고를 조기졸업하고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 과학 관련 학과에 입학해 졸업할 때까지 학비를 면제받는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는 2005년 배리 마셜 교수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해 지난해부터 한국의 과학영재를 지원하기 위해 대전과학고에 마셜 교수 이름을 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 생명공학기술(BT)과 정보기술(IT)의 융합 연구 분야인 ‘대사체학(메타볼로믹스)’을 주제로 농수산 분야의 ‘2008 첨단과학기술전문가회의(KCIST-2008)’가 17∼19일 부산 해운대구 우1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국내외 저명 연구자 16명이 총 45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대사체학 연구를 통해 생산성이 높은 작물을 개발하는 기술 등 실용화 방안까지 토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