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에 접어든 걸까. 스타들의 가상 결혼이 소재인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2부 ‘우리 결혼했어요’의 시청률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우리 결혼했어요’는 16일 13.7%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회 시청률 대비 0.4%포인트 주저앉은 수치. ‘우리 결혼했어요’는 불과 3~4주 전 만해도 비드라마 부문 주간 순위에서 수위를 유지했으나 이러한 하락세의 영향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16일 ‘우리 결혼했어요’는 인기 커플이었던 알렉스-신애의 작별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두 사람은 지난 8개월간의 추억을 정리하며 시청자와 이별을 고했다. 가수 앤디-솔비 커플에 이어 두 번째 하차.
이들을 대신해 ‘우리 결혼했어요’는 환희-화요비, 마르코-손담비를 새로운 커플로 맞이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
한편 비드라마 주간 순위 1위는 26.4%를 기록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인 ‘패밀리가 떴다’가 차지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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