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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차갑고 싸늘하게…‘타짜’ 장혁 ‘복수의 화신’ 변신

입력 | 2008-11-17 15:21:00


SBS 월화드라마 ‘타짜’에서 분노의 화신으로 변신한 고니(장혁 분)의 통쾌한 복수가 시작된다.

지난 주 방송에서 복수의 전초전으로 아귀(김갑수 분)의 수하인 계동춘(장원영 분)을 통쾌하게 무너뜨렸던 고니가 아귀 일행을 향한 본격적인 게임을 시작하는 것.

특히 17일 방송되는 18회에서는 고니와 영민(김민준 분)의 처절한 난투극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갔다 탈옥을 감행한 고니가 진짜 살인을 저지른 당사자와 자신의 가족 같은 대호 아저씨(이기영 분)를 죽인 당사자가 영민임을 알게 되며 닥친 피할 수 없는 운명의 한판 대결 앞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복수의 화신으로 변모한 고니의 차갑고 싸늘해진 연기변신도 한층 기대를 모은다.

한편 20부작에서 1회를 연장, 오는 25일 종영을 결정한 ‘타짜’는 고니와 영민의 피를 말리는 대결을 시작으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긴장의 소용돌이 앞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이와함께 갈수록 더 깊이 얽히고 설키는 고니, 난숙(한예슬 분), 영민, 정마담(강성연 분) 네 사람의 흥미진진한 스토리 라인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설명=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한 ‘타짜’ 고니역의 장혁.)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화보]장혁·한예슬·김민준 주연 드라마 ‘타짜’ 스틸컷

[화보]김혜수 파격 연기 변신이 빛난 영화 ‘타짜’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