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여성의 경기장 출입을 제한했던 사우디아라비아가 처음으로 ‘금녀의 문’을 개방했다.
한국-사우디전이 열리는 리야드 킹파드국제경기장측은 17일(한국시간) 사우디 거주 한국 여성에 한해 경기장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일 새벽 열리는 한국-사우디전에는 전원 남성으로만 구성된 ‘붉은 악마’ 응원단에 사우디 거주 한국 교포 여성들이 합류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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