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R협회(회장 이순동 삼성그룹 사장)는 ‘2008 올해의 PR인’으로 장성지(사진) 금호아시아나그룹 홍보디자인광고부문 전무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PR협회 측은 “장 전무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이미지를 ‘아름다운 기업’으로 재정립해 사회공헌, 상생경영, 문화예술 지원 등에 앞장서는 소비자 친화적인 이미지로 새롭게 부각시켰다”고 설명했다.
장 전무는 경남고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아시아나항공 홍보팀장과 금호아시아나그룹 홍보 상무 등을 지냈다.
한국PR 대상에는 창작 뮤지컬 ‘마인(Mine)’을 기획해 전국 6개 도시 순회 공연을 하면서 군(軍)의 역동성을 보여준 육군의 ‘예술과 육군 이미지의 접목 전략’이 뽑혔다.
기타 수상자는 △마케팅PR 삼성에버랜드 △국제PR 기아자동차 해외프로모션팀 △공공문제PR 한국유방암학회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내(社內) 커뮤니케이션 한국IBM △지역사회관계 한국수력원자력 △정부PR 보건복지가족부 △이미지PR 한국피자헛 △올해의 PR기업상 에델만코리아 등이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