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세균(사진) 대표는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사단법인 ‘4월회’ 초청 강연에서 “경우에 따라서는 여당의 모든 문제에 대해 강력 저항하는 상황으로 갈 수밖에 없는 어려움이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장 큰 문제는 인사 문제로, 조각 때부터 국민의 걱정이 시작돼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봐서 공안정국 조성을 비롯해 인권을 경시하는 국정 운영을 하고 있으며 사이비 민주주의가 재현되고 권위주의 방식의 체계로 회귀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박정훈 기자 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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