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은 25일 플랜트 사업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STX중공업과 STX산업플랜트를 합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TX중공업은 드릴십 등 해양 플랜트를 주로 만드는 회사이며, STX산업플랜트는 발전설비 등 육상 플랜트를 만드는 회사다. STX중공업이 STX산업플랜트를 내년 1월 1일까지 흡수합병 하는 방식이며, STX중공업 대 STX산업플랜트의 합병 비율은 1 대 1.201이다.
STX그룹 관계자는 “플랜트 사업 부문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STX엔진으로부터 분할했던 회사를 STX중공업과 합병한다”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