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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레인 ‘100퍼센트’, 박진희와 만났다

입력 | 2008-11-26 16:11:00


박진희, 조한선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영화 ‘달콤한 거짓말’이 인디밴드 보드카레인의 ‘100퍼센트’를 선택했다.

영화 ‘달콤한 거짓말’은 운명의 상대를 잡기 위해 기억상실증에 걸린 척 거짓말을 시작한 지호(박진희 분)의 피 말리는 쇼를 담은 로맨틱코미디.

이 영화가 보드카레인의 타이틀곡 ‘100퍼센트’가 만나 뮤직비디오로 재탄생했다.

한국영화와 인디음악과의 만남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2003년 영화 ‘클래식’과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을 시작으로 영화 ‘라디오스타’와 노브레인의 ‘즐거운 인생’,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와 요조의 ‘모닝스타’ 등 많은 인디 음악이 영화에 삽입돼 사랑 받고 있다.

‘달콤한 거짓말’ 관계자는 “최근 인디씬에서 신선한 음악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 영화계에서 주목하고 있다”며 “보드카레인의 타이틀곡 ‘100퍼센트’의 밝고 경쾌한 느낌이 영화와 상당히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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