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은 전력선통신(PLC) 업체 플레넷 지분 63.12%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LS산전은 내년 3월 6일까지 플레넷 주식 632만6547주를 38억 원에 사들일 예정이다.
플레넷은 중·저속 PLC 분야 전력선통신 칩, 모뎀 등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지난해 30억 원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LS산전 측은 “플레넷 인수를 통해 칩부터 애플리케이션까지 전력선통신 분야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