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현(본명 장준기·사진) 씨가 30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3세.
경북 울진 출신으로 가수 신중현 씨에게 발탁돼 1970년 ‘기다려주오’를 시작으로 ‘미련’ ‘나는 너를’ ‘석양’ 등 여러 히트곡을 냈으며 1976년부터 의류 수출업체를 운영했다. 유족으로 부인 김영주 씨와 아들 대진(회계사·재미), 딸 희진(서양화가) 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2일 오전 9시. 장지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공원. 02-3410-6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