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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올인2’ 또 올인, 드라마 ‘꾼들의 나라’ 주인공 낙점

입력 | 2008-12-03 07:55:00


‘올인2’의 주역은 지성.

연기자 지성(사진)이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준 드라마 ‘올인’의 속편 주인공을 꿰찼다. 일명 ‘올인2’로 불리는 24부작 드라마 ‘꾼들의 나라’(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에 캐스팅된 것.

2005년부터 기획이 진행됐던 ‘올인’ 속편은 그동안 ‘누가 주인공을 맡느냐’를 놓고 방송계 안팎의 관심을 모았다. 전편의 주인공 이병헌과 지성을 비롯해 여러 남자 톱스타들이 속편의 주역으로 거론되던 가운데 결국 지성이 전편에 이어 계속 주연을 맡게 됐다.

이 드라마 한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덧붙여 “드라마 ‘꾼들의 나라’는 ‘올인’을 방영했던 SBS에서 내년 4월 방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꾼들의 나라’는 ‘올인2’란 부제를 달아도 무방할 만큼 ‘올인’과 상당 부분 닮아 있다. 우선 ‘올인’을 만든 유철용 PD와 최완규 작가 콤비가 다시 만났다. 배경 역시 ‘올인’과 마찬가지로 제주도다.

드라마 ‘올인’ 후광 효과를 톡톡히 맛봤던 제주도 서귀포 시는 얼마 전 ‘꾼들의 나라’ 제작진과 제작 지원을 놓고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공 역시 ‘올인’과 마찬가지로 4명의 남녀로 구성될 예정. 드라마의 다른 관계자에 따르면 지성 외에 나머지 3명의 주연들은 내년 1월 촬영 직전에 확정될 예정이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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