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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GAME-I]‘버블파이터’ “잔혹은 가라” 유쾌·상쾌 물총싸움

입력 | 2008-12-03 09:02:00


비엔비, 카트라이더뿐만 아니라 TV 애니메이션까지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넥슨의 대표 캐릭터 다오와 배찌가 물총을 들고 운명의 승부를 펼친다. 앙증맞은 외모와 어울릴 만큼 귀여운 물총을 들었다.

넥슨이 이번 겨울 방학 시장에 내놓은 크레이지 슈팅 : 버블 파이터는 다오와 배찌가 등장하는 세 번째 게임으로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즐겨봤을 물총싸움을 소재로 만들었다.

실제로 존재하는 총기가 아닌 물총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밝고 귀여운 분위기에서 게임이 진행된다. 물방울에 갇혔을 때 바동거리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보다보면 절로 웃음이 나온다.

하지만 물총싸움이라고 해서 애들이나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캐릭터만 귀여울 뿐 실제 총기들이 등장하는 FPS 게임의 시스템들이 대부분 그대로 재현됐기 때문이다.

총기만 봐도 피스톨, 라이플, 샷건, 스나이퍼 라이플 등 다양한 종류가 등장한다. 또한, 1인칭이 아닌 3인칭 형식이기 때문에 FPS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으며, 주위 사물을 이용한 은폐, 엄폐 플레이도 즐길 수 있다. 벽 뒤에 숨어서 고개만 내밀고 적을 공격하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보면 그 누구도 이 게임을 애들이나 하는 단순한 게임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일반 대결 모드가 너무 어렵다면 아이템 전으로 눈을 돌리면 된다. 크레이지 슈팅 : 버블파이터의 아이템전은 아이템 게이지가 모두 채워졌을 때 아이템을 무작위로 받게 되며, 하나하나가 매우 강력한 성능을 지니고 있어 초보들에게도 고수를 잡아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2월 오픈 베타 테스트에 돌입하는 크레이지 슈팅 : 버블파이터에서 직접 이 모든 것을 확인해보자.

김남규 기자 rain@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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