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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월드컵공원에 스케이트장-눈썰매장 내일 개장

입력 | 2008-12-04 02:56:00


서울시는 겨울철 주차 차량이 적은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주차장 용지에 야외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만들어 5일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내년 2월 8일까지 66일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운영된다. 입장료와 스케이트 대여료는 1시간에 각각 1000원. 65세 이상은 무료다. 주차요금은 1시간에 1000원으로 할인해 준다.

스케이트장의 면적은 1800m²이고 눈썰매장은 600m²이다.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 주위에는 관람석, 휴게소, 물품보관실 등 부대시설도 들어섰다.

개장 다음 날인 6일 오후 5∼7시에는 특설무대에서 마술, 밴드 공연, 스케이트달리기 등 특별행사가 열린다. 내년 1월 한 달 동안 주 2회 무료 스케이트교실도 운영한다. 참가 희망자는 15일부터 월드컵공원 홈페이지(worldcuppark.seoul.go.kr)에 신청하면 된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