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욱 환경차관… 4년간 4조8000억 지원 22조 가치 창출
이병욱 환경부 차관은 4일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된 기술 개발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2년까지 4조80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일자리 12만 개와 부가가치 22조 원을 창출하고 선진국 수준의 건강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환경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 친환경상품진흥원 공동 주최로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국제 환경규제 대응 및 그린오션 창출을 위한 국제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수(水)처리, 자원·에너지, 기후, 녹색 인프라, 자연 복원 등 5대 분야에서 상하수도 및 물 순환 산업, 폐자원 에너지, 그린카, 기상서비스, 친환경 건축 및 하천 복원, 생태관광 등 15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