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사진)은 나눔 경영 실천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10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또 이달 말까지 그룹 임직원 1만여 명이 참여하는 ‘그룹 사회봉사 주간’도 정해 14억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복지시설과 소외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그룹 사회봉사 주간에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18개 그룹 계열사 경영진과 임직원이 전국 자매결연 복지시설 250여 곳과 소외이웃 2000여 가구를 방문해 무료급식 지원, 유아 돌보기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그룹 임직원 4000여 명으로 구성된 ‘사랑의 쌀 나눔 봉사대’는 전국 저소득 가정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20kg의 햅쌀 약 1만 포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