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최진영. 동아일보 자료사진
최진실의 유족과 조성민이 두 자녀의 양육과 재산 관리 문제와 관련해 최근 합의에 도달했다고 8일 일간스포츠가 보도했다.
최진실 유족의 한 측근은 신문과 인터뷰에서 “조성민과 최진실의 동생 최진영 측이 최근 대화를 계속한 결과 합의에 도달했다”면서 “두 자녀의 양육과 재산 관리는 유족이 맡고, 조성민은 생부로서 때때로 아이들을 만나기만 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조성민은 7일 “양측이 현재 좋은 쪽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은 맞다. 일이 여기까지 왔는데 마무리가 되면 반드시 (언론에) 알리겠다. 조금만 더 시간을 주면 확실한 결과를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조성민이 언론의 관심에 대해 자제를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좋은 소식이든, 안 좋은 소식이든 당사자들끼리 해결하는 것이 맞지 않는가. (과도하게 쏟아진) 기사들 때문에 우리들이 대화를 하는데 장애가 된다”고 말했다.
▲ 영상취재 :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