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한 회사가 공개한 키보드는 그동안 ‘그럴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실제로 만들어내 화제다.
간혹 커뮤니티 사이트들에는 “폐인들을 위해 PC 키보드를 노래방의 리모컨처럼 만들 필요성이 있다”는 글이 올라온다. 키보드 때문에 누워서 사용하기가 불편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스라엘에서 공개한 키보드는 노래방의 리모컨과 크기나 형태는 비슷하다. 단지 다른 점이 있다면 키보드 위가 아닌 아래에서 자판을 쳐야한다는 것이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이 키보드를 익히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아 불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폐인들에겐 꼭 필요한 키보드로 많이 살 것 같다”고 내다봤다.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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