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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2008년 마지막 팬들과 ‘쫄핑크’ 파티 연다

입력 | 2008-12-11 10:55:00


서태지가 2008년의 마지막을 팬들과 함께 오붓하게 보내기로 결정했다.

서태지는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31일 밤부터 2009년 1월 1일 새벽까지 연말 파티를 연다.

서태지는 7집 활동 당시에도 팬미팅 이벤트의 일환으로 본인의 생일파티를 온라인으로 진행한 적이 있지만 팬들을 위해 파티를 준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서태지가 연말을 팬들과 함께 보내는 건 2001년 ‘태지의 화’ 공연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서태지 컴퍼니 측은 “이 파티는 2009년 첫 날을 의미 있게 시작하자는 뜻으로 서태지가 팬들을 위해 한턱내는 자리”라며 “이번 파티는 서태지의 8집을 오랫동안 기다려주고 기나 긴 시간을 한결같이 지켜봐 준 팬들과 연말을 뜻 깊게 보내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파티의 슬로건은 ‘아디오스 2008 쫄핑크 파티 위드 태지’. 파티 메인 테마는 첫 싱글 음반 수록곡 중 ‘파티’와 ‘댄스’에 가장 어울리는 ‘휴먼 드림’과 ‘쫄핑크댄스’가 될 예정이다.

2009년을 맞이하는 카운트다운 시점에 ‘서태지 밴드’가 등장해 서태지와 그의 팬이 2008년을 마감하고 2009년의 또 다른 8집 활동을 준비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태지는 1월 예정된 8집 두 번째 싱글 음반 발매 준비와 1월 말 있을 서태지 8집 기념 전국투어 준비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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