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진이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배우로 일본을 방문한다.
장희진은 13일부터 19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제 2회 2008 일본 한국영화 쇼케이스’에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기다리다 미쳐’가 상영작으로 선정되면서 일본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지게 됐다.
‘일본 한국영화 쇼케이스’는 영화진흥위원회 주관으로 일본 내 미개봉된 한국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지닌 영화를 소개하는 대대적인 행사. 장희진은 류승진 감독과 함께 14일 도쿄 유락쵸 소재 씨네콰논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 ‘기다리다 미쳐’를 관람한 후 무대에 올라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2008 일본 한국영화 쇼케이스’에서 소개되는 작품은 ‘기다리다 미쳐’를 비롯해 ‘님은 먼곳에’, ‘뜨거운 것이 좋아’, ‘크로싱’, ‘사과’, ‘두 번째 사랑’, ‘헨젤과 그레텔’, ‘아기와 나’,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등 총 9편이다. 장희진, 류승진 감독 외에 ‘님은 먼곳에’ 이준익 감독, ‘사과’ 강이관 감독, ‘헨젤과 그레텔’의 임필성 감독과 아역배우 심은경이 이번 쇼케이스에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장희진은 ‘별순검 시즌2’ 후속으로 2008년 12월 20일 첫 방송되는 MBC 드라마넷 16부작 도시무협드라마 ‘서울무림전’에서 ‘말괄량이 미녀 무림고수’로 변신,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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