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으로 개발되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 성매매업소가 밀집돼 이른바 ‘천호동 텍사스촌’으로 불리던 이곳에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최근 천호동 일대 3만8616㎡ 규모의 천호뉴타운 1구역 도시환경정비계획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이곳에 있는 성매매업소와 재래시장 등은 모두 철거되고 주상복합건물 40층 2개동과 36층 2개동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천호동 일대가 정비되면 서울 동부권의 새 주거중심지역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