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MBC 드라마 ‘간난이’의 주인공인 탤런트 김수양(33·사진)이 14일 화촉을 밝혔다.
이날 김수양은 오후 1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동갑내기 재미교포 이시형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1년여 동안 교제해왔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김현욱 K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간난이’ 속 남동생이었던 김수영과 뮤지컬 배우 신주연이 사랑에 관한 뮤지컬 넘버를, ‘기차와 소나무’의 가수 이규석이 축가를 선사했다. 두 사람은 미국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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