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완도읍 다도해일출공원 완도타워에서 새해 해맞이 입장객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완도군은 일출공원에서 2만여 명이 일출을 감상할 수 있지만 완도타워는 공간이 한정돼 사전 신청을 받기로 했다.
군은 19일까지 완도군 인터넷 홈페이지와 우편 등으로 해맞이 입장객 선정을 위한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군민 30명과 관광객 100명 등 130명을 선정하기로 했다.
76m 높이의 완도타워는 완도항과 다도해 절경이 보이고 섬과 섬 사이에서 떠오르는 오메가(Ω) 모양의 일출 장면을 조망할 수 있는 해돋이 명소로 꼽힌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