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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엔 여드름 안녕!! 여드름과 여드름흉터를 한번에 잡는 여드름 전문치료

입력 | 2008-12-16 09:47:00


누구나 얼굴에 한 두 개쯤은 여드름 흉터를 가지고 있다. 울긋불긋한 여드름이야 잘 치료하면 흔적 없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한 번 남은 흉터는 없애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급한 마음에 여드름을 짜서 생긴 푹 꺼진 함몰흉터는 평생 마음의 상처로 남기도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성인 남성의 약 3%, 성인 여성의 경우 12% 정도가 여드름 환자일 정도로 성인여드름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여드름은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환경호르몬, 스트레스 호르몬, 피지샘 과도분비 등 그 원인이 다양하다. 대부분 여드름 환자들은 정확한 지식없이 자가관리를 해서 더 악화시키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흉터와 색소침착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정확한 단계에 따른 전문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보통 사람들은 여드름은 여름에 더 많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가라앉을 줄 알았던 여드름이 더 악화되고 새로 생겨나기까지 하는 건 무슨 이유 때문일까?

청담동 아임피부과 원장 임하성 박사는 “각질 재생주기가 늦어지는 겨울철에는 떨어져야 할 각질이 제거되지 않고 피부에 쌓여 모공을 막음으로써 여드름 발생을 부추기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하고, “목을 감싸는 터틀넥이나 머플러가 피부를 자극함으로써 여드름양 발진을 일으킬 수 있으며, 피부가 건조해진다는 이유로 유분이 다량 함유된 화장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여드름이 악화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때가 때이니만큼 잦은 술자리로 인해 피로가 쌓여 피부에 뾰루지가 생기거나 화농성 여드름이 돋는 경우도 많다.

잘못된 여드름 관리는 붉은 여드름 자국이나 모공확장, 진피조직의 손상에 따른 흉터를 남기기 쉽다. 또 자외선으로 인해 색깔이 점점 짙어지거나 노화에 따라 피부 재생력이 떨어지면서 홍반이나 색소침착이 오래 갈수도 있기 때문에, 여드름이 심한 경우라면 전문피부과의 도움을 받아 과학적이고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여드름 치료에는 피지 조절제나 항생제, 압출과 재생관리, 여드름 스케일링, 재생 레이저 치료 등이 동원되는데, 치료법에 따라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환자 개개인의 증상과 피부 특성에 맞는 복합적인 맞춤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성인 여드름은 지성이면서 동시에 노화가 진행되는 피부이기 때문에 먹는 피지제거제 용량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각질이나 피부 자극을 일으키지 않는 도포제와 필링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는 것이 임하성 원장의 설명이다.

장기간 약을 복용하거나 여러 번 스케일링을 받아도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거나 부작용이 일어나는 경우, 일상생활에 장애를 받을 정도로 여드름이 심한 경우라면 PDT(Photodynamic therapy, 광역동치료) 치료를 통해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PDT는 피부에 광흡수제를 발라 피지선과 모낭에 흡수되게 한 후 적절한 파장의 광선을 조사해 피지선의 세포와 여드름균을 파괴하는 원리로 여드름의 원인 기전을 모두 차단, 그 효과가 매우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하성 원장은 “3회 정도의 시술이 끝난 후 아무런 관리 없이도 그 효과가 6개월에서 최대 2년이상 유지되는 반영구적 치료로서, 블랙헤드 개선, 피지 분비 감소, 전체적인 피부결 개선, 피부 톤 정화 등의 부가적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이런 시술들과 함께 인기를 얻고 있는 핫 아이템이 바로 자가혈을 이용하여 하는 자가혈리프팅(PRP)이다. 특히 염증성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 칙칙한 피부톤과 다크써클을 한꺼번에 개선시키기 때문에 그 만족도가 남다르다.

PRP는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 이란 뜻으로 혈장 내에 혈소판이 많이 함유하도록 응축한 것을 말한다. 따라서 PRP시술은 자기 혈액 내의 자연적인 풍부한 성장인자와 싸이토카인을 함유한 혈소판과 혈장을 응축시켜 피부에 직접 주입하여 피부의 성분이 되는 콜라겐과 탄력섬유 등을 새로 만들어 여드름 흉터를 복구하며, 혈관과 각질 세포의 생성을 활성화하여 칙칙한 피부 톤과 염증이 난 여드름 모공을 깨끗하게 개선시키다.

즉, 피주사라고도 불리는 자가혈리프팅(PRP)은 자신의 혈액을 16cc 정도 채혈한 뒤 원심 분리를 통해 싸이토카인과 성장 인자가 풍부한 농축된 혈장을 만든다. 이를 피부에 주입하여 이들로 하여금 진피 내 콜라겐 세포, 혈관 세포, 줄기세포 등을 활성화 시켜 피부를 재생하고 젊어지게 하는 단백질를 만들어 내는 원리인데, 따라서 이전부터 정형외과나 치과, 외과 등에서 수술 후 상처나 골절의 빠른 회복을 위해 활발히 활용되어져 왔다. 이미 미용에 높은 관심을 갖는 일본 뿐 아니라 유럽이나 싱가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PRP 시술은 소요 시간이 비교적 짧고 간단하다. 개개인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시술 후 2주 정도부터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고 1번의 시술로 1-2년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는 오래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시술당일 세안과 샤워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의 불편함에 부담을 느낄만한 여지가 적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아임 피부과 임하성 원장은 “자신의 혈액을 이용하기 때문에 알레르기나 거부감이 없어 비교적 부담없는 시술이 가능하며, 콜라겐, 엘라스틴, 혈관세포, 각질 세포 등 피부의 모든 손상된 부분을 자연스럽게 한꺼번에 재생하기 때문에 여드름, 여드름 흉터, 염증자국, 꺼진 주름, 피부 탄력과 톤까지 한꺼번에 총괄적인 개선 효과를 나타난다. 또한, PRP+레이저, PRP+고주파, PRP+지방이식 등 활용 범위가 넓으며 그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문의 : 02-543-7543 (www.iamskinclin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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