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구피의 신동욱이 17일 오전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냈다.
신동욱은 17일 오전 7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우리들병원 사거리에서 자신의 차를 몰고 가던 중 신호를 위반, 사거리로 돌진하면서 상대편에서 달려오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신동욱은 혈중 알콜 농도 0.2%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욱 소속사 관계자는 “충돌 당시 충격으로 인해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며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 및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상대편 승용차에 타고 있던 피해자도 머리와 다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욱은 최근 원년 멤버 박성호와 함께 3년 만에 구피로 활동을 재개했다. 보디빌더로 활동 중인 이승광을 대신해 제이미를 영입하고 새롭게 단장한 구피는 타이틀곡 ‘사랑은 없다’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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