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독자의 편지]박동현/제과점 빵 유통기한 표시를

입력 | 2008-12-18 02:59:00


집 근처 제과점에서 옥수수 식빵과 밤 식빵을 샀다. 밤 식빵을 먹는데 속이 부드럽지 않고 딱딱하게 씹히는 부분이 있었다. 예전에 같은 빵을 먹었을 땐 그렇지 않았기에 이상했다. 빵의 가장자리 역시 딱딱하게 굳어 별 맛이 없었다.

유통기한이 지난 것이 아닌가 싶어 포장을 유심히 살펴봤지만 어느 곳에도 유통기한이 표기돼 있지 않았다. 옥수수 식빵에는 유통기한이 또렷이 써 있었다. 밤 식빵은 값이 더 비싼데도 왜 유통기한 표기가 없는지, 혹 기한이 지난 건 아닌지 의문스러웠다. 제과점에서 파는 모든 빵에 유통기한을 반드시 표기하도록 당국이 철저한 지도단속과 관리를 해 나갔으면 한다.

박동현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