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은 17일 오전 올 시즌 수원 삼성의 더블을 이끈 차범근 감독과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아들 차두리 부자를 협회로 초청,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88올림픽 유치할 때 차 감독이 독일에서 국위선양 중이어서 큰 도움이 됐던 게 기억난다”는 등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차두리는 22일 오후 6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신혜성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편, 정 회장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회 회의 참석을 위해 18일 출국한다.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맨유와 감바 오사카의 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과 21일 결승전도 관전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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