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통령’ 서태지가 SBS 가요대전 출연을 확정지었다.
서태지컴퍼니는 홈페이지를 통해 “서태지가 SBS 가요대전에 출연한다”며 “22일 사전 녹화 방식으로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태지가 연말 시상식에 참석하는 건 1995년 서태지와 아이들 4집으로 MBC ‘가요대상’에서 최고인기가요상을 받은 이후 처음이다. SBS 가요대전은 시상식 형태를 띠진 않지만 올 한 해 가요계의 대미를 장식한다는 의미는 일맥상통해 눈길을 끈다.
서태지는 22일 사전 녹화를 갖고 8집 첫 번째 싱글 ‘아트모스 파트 모아이’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의미를 담아 뮤직비디오 스타일로 촬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녹화시간이나 장소는 아직 미정이지만 녹화곡은 ‘휴먼드림’이며 촬영장소는 야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태지는 31일 서울 12월 31일 밤부터 다음날인 2009년 1월 1일 새벽까지 서울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연말파티를 열고 팬들과 2008년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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