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사진) 한진해운 회장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진해운 본사 강당에서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 희망을 갖기 위한 사내(社內) 송년 음악회를 열었다.
최 회장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음악회에서는 재즈 피아니스트 신관웅,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등 유명 재즈 뮤지션들이 경쾌한 연주를 선보여 임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진해운은 “최 회장이 올해 초부터 클래식 음악회, 미술관 방문 행사 등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임직원들이 창의성과 유연한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