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이달 말까지 전국적으로 2만9000명의 ‘녹색일자리 근로자’를 공개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숲가꾸기 분야에서 농촌과 산촌 저소득 청장년 실업자 2만3000명을 모집한다.
숲길 조사관리원, 숲 해설가, 수목원 코디네이터, 도시녹지 관리원, 산촌 생태마을 운영 매니저 등 산림서비스 분야는 산림 관련 전문지식이 있거나 임업에 관심 있는 청년 실업자 등 1450명을 모집한다.
또 산불감시 및 계도활동, 산사태 위험지 순찰, 산림병해충 예찰 단속과 같은 산림보호 분야에서는 농촌과 산촌 저소득층 및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4780명을 모집한다.
근무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국유림관리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기관별 심사를 거쳐 근무 여부를 결정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