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 ‘동백꽃’의 작가 김유정 탄생 100주년 기념 ‘봄·봄 스토리 페스티벌’을 마무리 짓는 특별공연 ‘김유정을 기억하다’가 22일 오후 7시 반 강원 춘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무용과 연극 2개 장르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1부 공연은 연극 ‘안해’. 극단 아트쓰리씨어터가 고정 레퍼토리로 여러 해 공연하며 작품을 다듬어 왔으며 이날 공연과 함께 한 해 동안 펼쳤던 기념행사들을 영상으로 되돌아본다.
2부 무용 공연은 2008년 춘천아트페스티벌에서 장현수(국립무용단 수석 무용수) 씨가 선보였던 ‘동백꽃에 부쳐’를 비롯해 ‘봄봄’ ‘김유정을 그리며’ 등 올해 초연된 작품을 보완하거나 김유정 작품을 모티브로 창작한 작품들이 공연된다.
중요무형문화재 68호인 밀양백중놀이 기능보유자 하용부, 장현수, 현대무용가 이윤경, 류석훈, 기타리스트 김광석 등이 전통과 현대의 어우러짐 속에 새로운 감각과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인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