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빛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삼성생명 ‘하트펀드’로 청소년 지원
삼성생명은 ‘삼성생명 소망램프’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불우한 어린이나 청소년을 돕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일부를 떼어내 조성하는 ‘하트펀드(Heart Fund)’라는 기금을 통해 이뤄진다. 이 기금에서 마련된 돈에서 매달 2000만 원을 불우 아동이나 청소년 2명에게 지원하고 있다.
일반 누리꾼은 삼성생명 홈페이지의 ‘소망램프’에서 지원 대상자인 불우한 어린이의 사연을 읽을 수 있다. 또한 사연을 읽은 후 돕고 싶은 어린이나 청소년의 사연을 골라 ‘사랑의 공감클릭’을 누르면 클릭할 때마다 지원금이 1000원씩 늘어난다.
삼성생명은 이렇게 클릭 수에 따른 지원금 500만 원과 기본 지원금 500만 원을 합쳐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5000명 이상이 클릭하면 최대 지원금이 확정되는데 지금까지 1000만 원이 채워지지 않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밝혔다.
지원은 우선 가난이나 질병으로 고통 받는 만 18세 미만의 어린이나 청소년의 사례를 찾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삼성생명은 지원 후보자의 서류를 심사하고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를 선정하는데 가정에 찾아갈 때는 전 가정에 2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저소득 여성 가장의 창업을 돕는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창업자금 2000만 원을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8월 말까지 총 160개 점포의 창업을 도왔다. 삼성생명의 보험설계사(FC)가 보험 계약을 1건 할 때마다 200원씩 모은 기금과 회사가 함께 조성한 펀드를 재원으로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현 보건복지가족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와 함께 2006년 9월에 시작한 ‘산모 도우미 지원사업’은 저소득 산모 가정에 도우미를 무료로 보내주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연간 2700여 명의 저소득 산모가 도움을 받고 있다. 도우미는 아이를 키워본 경험이 있는 여성으로 급여는 삼성생명에서 지원한다. 도우미가 파견된 동안에는 전동 유축기, 적외선 조사기 등 산후조리용품을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기저귀 등의 출산준비물과 신생아 양육정보가 담긴 책자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류원식 기자 r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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