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이 올해 최고의 탤런트로 뽑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올해를 빛낸 탤런트를 물은 결과 김명민이 15.6%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김명민은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강마에 역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2위는 ‘에덴의 동쪽’ 송승헌으로 10.6%의 지지를 받았다.
SBS ‘바람의 화원’ 문근영이 9.8%로 3위를 기록했고 KBS 2TV '바람의 나라‘ 송일국은 8.8%로 4위를 차지했다.
고 최진실은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로 8.1%의 지지를 받아 5위에 올랐다.
김명민과 송승헌은 여성 시청자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았고 문근영과 송일국은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최진실은 50대 이상 시청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9일부터 4일까지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 포인트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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