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수종과 하희라가 매니지먼트사를 설립했다.
연예계 잉꼬 커플로 이름난 두 사람은 최근 매니지먼트사 SnH ent 설립에 참여해 앞으로 새로운 활동을 다짐하고 나섰다.
SnH ent는 ‘slow(천천히) and high(높게)’라는 뜻으로 각각 최수종과 하희라의 이름 이니셜에서 그 명칭을 따온 것이기도 하다.
두 부부는 최근 전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끝나자,계약 연장이나 다른 기획사로 옮기지 않고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회사를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들의 한 측근은 “SnH이엔티의 대표이사직과 경영은 전문경영인이 맡게 될 것이다”면서 “두 사람은 오로지 연기 활동에만 전념할 계획이며 회사 역시 이들의 매니지먼트에 집중하며 향후 전반적인 사업 방향 등을 점차 실현해갈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매니지먼트 등 엔터테인먼트의 전반적인 불황과 힘겨운 상황 속에서 자신들이 주축이 된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더욱 전략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한편 하희라는 23일 두 자녀와 함께 단기 미국 어학연수를 떠났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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