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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대표팀 선정 Q&A…언제, 누구를, 어떻게

입력 | 2008-12-27 08:27:00


제2회 WBC 대표팀 김인식 감독은 이달 1일 45명의 1차 후보선수 명단에 이어 26일 32명의 2차 후보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1·2차 명단의 차이점을 비롯해 WBC 대표팀과 관련한 궁금증을 문답식으로 풀어본다.

Q : 1차로 발표한 45인 후보선수 명단에서 백차승과 나주환을 빼고, 황두성과 한기주를 새로 뽑았다. 엔트리 변경은 언제까지 가능한가?

A : WBC 엔트리는 크게 2가지로 나뉜다. 45인의 후보선수 명단과 28인의 최종엔트리다. 최종엔트리는 실제 대회에 나설 선수들인데, 부상 등이 발생하면 45인 후보선수 명단에서만 교체가 가능하다. 후보선수 명단은 내년 1월 16일까지, 최종엔트리는 내년 2월 2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따라서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26일 당초 최종엔트리를 확정하려던 계획을 바꿔 후보선수 명단 45명에서 2명을 교체하고, 최종엔트리에 집어넣을 32명의 2차 후보선수 명단을 발표한 것이다. 사실 이날 굳이 32명의 명단을 발표할 필요도 없었다.

Q : 1차로 발표한 45인 후보선수 명단에서 백차승과 나주환을 빼고, 황두성과 한기주를 새로 뽑았다. 엔트리 변경은 언제까지 가능한가?

A : WBC 엔트리는 크게 2가지로 나뉜다. 45인의 후보선수 명단과 28인의 최종엔트리다. 최종엔트리는 실제 대회에 나설 선수들인데, 부상 등이 발생하면 45인 후보선수 명단에서만 교체가 가능하다. 후보선수 명단은 내년 1월 16일까지, 최종엔트리는 내년 2월 2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따라서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26일 당초 최종엔트리를 확정하려던 계획을 바꿔 후보선수 명단 45명에서 2명을 교체하고, 최종엔트리에 집어넣을 32명의 2차 후보선수 명단을 발표한 것이다. 사실 이날 굳이 32명의 명단을 발표할 필요도 없었다.

Q : ‘무적’ 선수인 김병현은 최종엔트리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나?

A : 김병현은 그동안 줄곧 대표팀 양상문 투수코치가 접촉해왔다. 그러나 양 코치는 한번도 직접 김병현의 훈련을 관찰하지 못했다. 김인식 감독은 26일 명단 발표 후 “김병현이 최종엔트리에 포함되면 내년 2월 한화의 하와이 캠프에 합류시켜 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병현의 발탁을 강하게 암시한 것이다.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 선발을 계속 협의해온 KBO 하일성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해 “오버핸드 투수에 비해 언더 투수는 실전 공백을 쉽게 극복할 수 있는 편이다. 또 대만이 언더 투수에게 약하다”고 설명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한때 메이저리그 톱클래스의 마무리 투수였던 김병현의 관록을 신뢰하는 분위기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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