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과속스캔들’의 흥행돌풍이 4주째 이어지고 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가입률 98%)이 26일부터 28일까지 집계한 결과 이 영화는 48만 724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과속스캔들’은 24일 개봉한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지구가 멈추는 날’과 정면 대결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줬다.
‘과속스캔들’의 402개 스크린보다 88개가 많은 490개 상영관에서 선보인 ‘지구가 멈추는 날’은 37만 5732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애니메이션 ‘벼랑위의 포뇨’로 32만 8751명을 동원했다.
짐 캐리의 한국어 연기가 인기를 끌고 있는 ‘예스맨’은 21만 3083명으로 4위,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가 15만 6171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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