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애호가인 박용성(사진) 두산중공업 회장 겸 중앙대 이사장이 직접 촬영한 야생화 사진으로 내년도 달력을 만들어 국내외 지인들에게 선물했다.
29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이 달력에는 엉겅퀴, 노루귀, 변산바람꽃 등 국내에 서식하는 야생화 사진 12점이 들어가 있다.
달력 첫 장에는 “지난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후의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축년 새해에도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는 박 회장의 인사말이 적혀 있다.
박 회장은 오랫동안 사진촬영 취미생활을 해 왔으며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