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하이퍼텍 나다’가 2008년 화제작과 2009년 상영 예정작 37편을 소개하는 ‘2008 마지막 프러포즈’ 상영전이 2009년 1월 14일까지 열린다. 2007년 프랑스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4개월, 3주…그리고 2일’, 제이미 벨 주연의 성장드라마 ‘할람 포’, 켄 로치 감독의 ‘자유로운 세계’, 그룹 롤링스톤스의 콘서트현장을 담은 ‘샤인 어 라이트’ 등이 상영된다. 02-766-3390
■ 우수한 외국 영화를 직접 번역하고 더빙해 국내에 소개해 온 경북 왜관 베네딕도 수도원 임 세바스찬(73) 신부가 청소년영화 ‘야생 닭’ 시리즈 DVD 두 편을 새로 선보였다. 임 신부는 독일 뉘른베르크 출신으로 1966년 한국에 온 뒤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잉마르 베리만 등 거장들의 작품을 국내에 처음 수입했다. ‘야생 닭’ 시리즈는 독일 어린이들의 우정과 사춘기 풋사랑을 그린 영화다. 02-2266-3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