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주 전 외무부 장관, 이정민 연세대 교수 등 이명박 대통령의 외교안보자문단 4, 5명이 다음 달 초 미국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 측 인사들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30일 “자문단의 방미는 대통령외교안보수석비서관실에서 추진한 것으로 오바마 당선인 측에 이명박 정부의 외교안보 기조 등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오바마 진영의 누구를 만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