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지사는 29일 아시아 각국의 철도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만 푸싱(復興)항공과 양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코레일은 이를 계기로 레일크루즈 ‘해랑’과 KTX시네마 열차 등을 대만 현지에서 홍보할 예정이며 부산발 전국 각 지역 테마관광열차와 ‘별밤열차’ 등 연계상품도 알릴 계획이다.
또 외국인 관광객에게 열차운임을 20∼50% 할인해 주는 상품을 적극 소개하고 하이원 스키열차, 눈꽃열차 등 국내 겨울 여행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대만 푸싱항공은 대만 시장점유율 32%를 차지하는 대만의 2대 항공사로 현재 부산∼타이베이 정기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