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에서 올해 5700여 가구가 수도나 전기 요금 등을 내지 못해 단전·단수 등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의 조사 결과 도내 5736가구가 단전·단수 되거나 건강보험료를 장기간 체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3개월 이상 수도 및 전기료를 체납하거나 4000원 이하인 건강보험료를 6개월 이상 못 낸 경우다.
항목별로는 단수 2836가구, 국민연금보험료 체납 1345가구, 도시가스 중단 832 가구, 건강보험료 체납 574가구, 단전 149가구 등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