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취업을 하지 못한 이공계 대학 졸업생들을 분야별로 연수시킨 뒤 취업을 알선하는 ‘산업인력 양성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희망자 100명을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이들에 대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 분야에서 6개월간의 연수(전문연수 4개월, 현장연수 2개월)를 한 뒤 유망기업에 취업을 알선한다. 연수 내용은 △기업 적응력 향상 및 문제해결 능력 배양 △기업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실습교육 △기업의 현지적응을 위한 현장실습 등이다.
지원 대상은 충남에 거주하는 만 29세 이하 이공계 대학(전문대 포함) 졸업 예정자 및 졸업 후 2년 이내인 미취업자이며 연수비는 전액 충남도가 부담한다.
문의 한국기술교육대 산학협력단(041-521-8104)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