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수도권 지역의 교통상황과 화상을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될 ‘브랜드 콜택시’를 7월부터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브랜드 콜택시는 통합교통정보시스템(UTIS)을 갖추게 돼 수도권 지역의 도로별 차량 통행속도, 교통정체 상황 등에 관한 정보를 수시로 알려준다. 운전자는 운행 구간 도로에서의 평균 주행속도와 반경 5km 일대의 교통상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16억 원을 들여 이 같은 장치를 갖춘 2500대의 택시를 구입한 뒤 개인택시조합, 회사택시에 배정할 예정이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