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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항 이용 대통령전용기 김포공항으로 옮기지 않기로

입력 | 2009-01-12 02:59:00


공군이 서울 잠실의 제2롯데월드 건설 계획과 관련해 인근의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이용하는 대통령 전용기(공군 1호기)를 김포공항으로 옮기는 것을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필요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11일 “서울공항의 작전운영 능력과 비행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모든 대안을 검토한 결과 대통령 전용기는 활주로 방향을 변경하고 비행안전을 위한 필요장비를 보강한다면 제2롯데월드를 신축해도 비행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