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자살 때마다 언론서 호도”
1995년 11월 숨진 인기그룹 듀스의 멤버 김성재의 어머니 육모 씨가 “아들의 죽음을 자살로 연관짓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육 씨는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연예인의 자살 사건마다 아들의 이름이 오르내려 더 가슴이 찢어진다”며 “지난해에도 최진실, 안재환 등 연이은 연예인들의 충격적인 자살과 관련한 보도에 어김없이 아들의 이름이 거론됐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육 씨는“자살로 밝혀진 적이 한 번도 없는데 모든 언론이 합세한 듯 자살로 몰아가고 있었다”고 말했다.
육 씨는 “성재는 절대로 자살이 아니다”며 “그렇기 때문에 자살한 연예인으로 거론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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