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진이 MBC ‘무한도전’의 봅슬레이 편을 촬영하다 어깨를 다쳤다.
전진은 일본 나가노 스피럴 경기장에서 ‘2009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선발전 겸 제2회 회장배 대회’ 도전을 위해 연습을 하다가 오른쪽 어깨 뒤쪽 등 부위에 골절로 의심되는 부상을 당했다고 소속사 ‘오픈월드’의 이문조 팀장이 12일 밝혔다.
이 팀장은 “일본에서 X레이 촬영결과 ‘견갑골 부위에 금이 간 것 같다. 부러졌을 수도 있으니 서울에서 다시 정밀검진을 받으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대표선발전 경기에는 11일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가 강광배 봅슬레이 대표팀 감독과 함께 팀을 이뤄 도전했다. 정형돈은 연습 때 허리 통증을 느껴 참가하지 못했다. 노홍철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찍 귀국했다. 대표선발전 도전기 방영 시간은 미정이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