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희와 차인표-신애라 부부, 이순재, 박상원 등 중견 배우들이 자선경매를 마련해 장애우 돕기에 나선다.
이들은 15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열리는 2009 Korea C.E.O Summit-창조경영대상 시상식에 참석, 장애우 돕기 기금 조성을 위한 자선경매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계 및 문화 인사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
이날 경매에 중견 스타들이 내놓은 품목들은 애장품들로 미술품, 고가구 등이 상당수라는 게 주최 측의 설명. 지난해에는 MBC 드라마 ‘이산’ 출연진과 함께 태안 원유유출사고 피해 어민을 돕는 목적으로 자선 경매가 열린 바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배우 장미희와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수상의 영광도 안게 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Korea C.E.O Summit 측은 “장미희는 문화경영 연예인 부문에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봉사인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6개 부문에 걸친 시상 부문에는 이들 외에도 박태환 선수, 지휘자 금난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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