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회의원인 강성종(43·사진) 경기도 축구협회장이 제 51대 대한축구협회장 불출마를 선언했다.
강 회장은 후보 등록 마감일인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제도가 불공정, 불합리한 상황에서 경선에 참여할 수 없어 출마포기 결정을 내렸다.
두 후보 중 누구 편을 들 생각은 없다. 누가 되든 축구 발전을 위해 열려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로써 차기 회장은 조중연(63) 협회 부회장과 허승표(63) 한국축구연구소 이사장간 2파전으로 압축됐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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