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현대자동차는 16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2009 탑 클래스 전진대회’를 갖고 지난해 전국 판매왕과 판매 우수 직원 포상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현대차 영업사원 가운데 지난해 120대 이상 판매 실적을 올린 상위 5%에 속하는 ‘판매 우수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광선 현대차 사장을 비롯해 판매 우수사원 130여 명과 가족 등이 참석했다.
이날 ‘판매왕’은 서울 혜화지점의 최진성(43·사진) 차장이 차지했다. 최 차장은 지난해 1년 동안 모두 300대의 차를 팔아 휴일을 제외하면 매일 한 대꼴로 차를 판매했다. 최 차장은 2001년부터 8년 연속 판매왕을 놓치지 않고 있다.
최 차장은 “꿈은 이뤄지는 게 아니고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지난해 판매가 어려웠지만 ‘차를 많이 파는 사람보다 잘 파는 사람이 되자’라는 신념으로 일한 게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고 말했다.
조용우 기자 woo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