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베이징(北京)’ ‘인천∼무단장(牡丹江)’ ‘인천∼황산(黃山)’ 등 중국행 3개 항공노선이 올해 안에 열린다.
국토해양부는 14∼16일 중국 하이난(海南) 섬에서 열린 한중 항공회담 결과 김포∼베이징 셔틀노선과 2개 노선 개설에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김포∼베이징 노선의 구체적인 운항 시기와 횟수 등은 올해 안에 양국 항공당국 실무급 회담을 통해 결정된다.
이와 함께 양국은 그동안 중국 공항의 시설용량 부족 때문에 열리지 못했던 인천∼무단장 노선은 주 3회, 인천∼황산 노선은 주 7회씩 운영하기로 했다.
또 운항 중이던 인천∼샤먼(厦門) 노선은 주 4회에서 주 7회로, 인천∼선전(深(수,천)) 노선은 주 6회에서 주 8회로 운항횟수가 늘어난다.
인천∼옌지(延吉) 노선은 주 6회에서 주 10회로, 인천∼시안(西安) 노선은 주 7회에서 주 12회로 늘어난다.
셔틀노선이란 해외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 승객들을 위해 가까운 거리의 대도시 간 국제선을 정기적으로 왕복하는 노선을 말한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